채정(蔡靖)
고려 후기에, 동도유수부사, 우산기상시, 추밀원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. # 생애 및 활동사항
충청북도 음성의 이속 출신으로 학문에 힘써 문과에 급제하였고, 동도(東都: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)의 장서기(掌書記)를 거쳐 국학학정(國學學正)이 되었는데 7재(齋)의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았다.
신종 때에는 진양목사(晋陽牧使)에 올랐고, 동도와 영천(永川) 지방에 난이 일어나 안무사(安撫使)를 보내고자 하였으나 그 적임자를 얻기 어려웠는데, 채정이 동도유수부사(東都留守副使)가 되자 난적(亂敵)이 스스로 해산, 안정되었다.
1211년 ...